이번 리뷰의 주제는 마우스 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장비이지만 사실 마우스를 구매할 때 스펙을 따지는 경우는 거의 본 적이 없고 단지 게임 용도면 게이머들이나 유명한 마우스를 그냥 구매하는 경우를 봐서 이번 리뷰는 마우스를 구매할 때 어떤 점을 봐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유선/무선
유선 마우스 : 선으로 PC와 연결한다.
응답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게임용으로 많이 사용됨.
무선 마우스 : 2.4GHz/5GHz 주파수나 블루투스로 연결한다.
가볍고 휴대하기 편하며 소음도 적어 비즈니스용이나 노트북용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최근에 응답속도를 개선하면서 휴대성을 강조한 무선 게이밍 마우스가 출시 하지만 아직까지는 게이밍은 유선 마우스라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케이블 연결을 통해 유/무선을 동시에 지원하는 마우스도 있음
다양한 디자인
최근 출시되는 게이밍 마우스 특징을 보면 마우스 왼쪽이 좀 더 높고 오른쪽은 낮게 디자인된 제품이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마우스를 비대칭형 마우스라고 합니다. 이러한 디자인은 오른손잡이를 위한 디자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예전에 비해 왼손잡이, 오른손잡이도 자신에게 맞게 사용할 수 있는 대칭형 마우스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왼손잡이에게 맞는 비대칭 설계가 적용된 왼손잡이용 마우스가 있는가 하면, 주로 사용하는 손에 따라 대칭을 조절할 수 있는 마우스도 있습니다.
버튼
- 3버튼 마우스
위의 사진처럼 가장 일반적인 마우스는 좌우 버튼과 가운데의 휠 스크롤 버튼만을 갖추고 있습니다.
- 고급 마우스
기본적인 버튼 이외에 6개 이상의 버튼을 갖추고 있다. 주로 중앙의 DPI 조절 버튼과 앞으로/뒤로 가기 버튼이 추가됩니다.
이렇게 버튼이 많은 마우스는 자체 소프트웨어를 통해 매크로를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추가적으로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버튼의 기능을 변경하거나 2개의 버튼을 누르면 특정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설정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스위치
스위치는 안쪽에 있는 부품이고 마우스 버튼을 누를 때는 단자가 연결돼 내부에 신호를 전달해 줍니다. 마우스 스위치의 내구성이 좋아야 오래 사용할 수 있고, 클릭감이 좋아야 만족도가 높습니다.
센서
예전에는 고무공이 내장된 볼마우스를 사용했습니다. 이제는 거의 모두가 광학/레이저 센서가 내장된 마우스를 사용고 있어서 위의 사진같은 마우스는 박물관에 가야? 볼 수 있습니다.
최근 마우스의 원리는 센서가 빛을 발사하고 반사된 빛의 변화를 센서가 감지해 마우스 커서를 움직이는 센서에 따라 감도, 가속도 등 많은 부분이 달라지기 때문에 센서는 마우스의 핵심 부품입니다.
DPI
DPI(Dots Per Inch)는 마우스의 민감도를 나타내는 단위로, 마우스를 1인치 움직였을 때 몇 개의 점을 표시할 수 있는지를 보여 줍니다. 예를들어 500DPI는 마우스로 커서를 1인치만큼 움직였을 때 화면에서 500픽셀만큼 움직인다는 것을 뜻한다.
DPI가 너무 낮으면 커서를 빠르게 움직이기가 힘들고 너무 높으면 정밀한 작업이나 컨트롤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DPI가 높으면서 감도 조절 기능을 갖춘 마우스가 좋은 마우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가격 역시도 비싸집니다. DPI를 조절할 수 있는 폭이 넓고 그만큼 자신에게 맞는 DPI를 설정하기도 쉬워지기 때문에 프로게이머들이 많이 사용합니다.
폴링레이트
이 단어는 저도 리뷰를 위해서 많이 검색해 보았습니다. 처음 듣는 단어이기 때문 입니다.
폴링레이트(Polling Rate)는 컴퓨터와 마우스가 데이터를 주고받는 주기를 뜻합니다.
예를들어 폴링레이트가 125Hz라면 컴퓨터와 마우스가 초당 125번 신호를 주고받는 것을 뜻합니다. PS/2 포트는 최소 100Hz, USB 포트는 125Hz를 주고받는다고 합니다.
폴링레이트가 높으면 컴퓨터와 마우스가 더 많은 정보를 교환하게 되어 버튼을 눌렀을때 더 빠르게 반응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용도라면 위의 용어는 알아볼 필요도 없이 자신에게 맞는 유/무선 마우스를 구매하면 되지만 혹시 게임 용도는 다른 용도 때문에 가격대가 높은 제품을 구매 시에는 위의 용어를 읽어보시고 자신에게 맞는 마우스를 구매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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